부산 북구 '시니어 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독서문화 확산"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가 시니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니어 북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책이 건네는 휴식, 시니어 북 테라피'를 주제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선 내달부터 10월까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형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 맛깔나는 동서양 인문학 이야기 강연 △한유주 작가 초청 북콘서트 △독서 인문학 탐방 기행 등이다.
'맛깔나는 동서양 인문학 이야기' 강연에서는 역사, 문학,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독서 인문학 탐방 기행'에선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기념관 등이 있는 경남 통영을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의 독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독서문화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니어들에게 다채로운 책 문화 체험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금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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