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호탄동 일원 도로 확장·개선…차량 상습 정체 해소

진주시 호탄동 방아교차로(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 호탄동 방아교차로(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호탄동 일원의 차량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도로교통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호탄동 방아교차로는 신진주역세권 공동주택 입주민 증가와 사천시로 출퇴근하는 주요 관문 도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차량정체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연말 준공을 목표로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진마대로 진출입 램프를 개선한다.

이와 연계해 금곡농협 로컬푸드 입구 주변 정체 해소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교차로 주변 차량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탄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신진주역세권의 개발과 함께 인근 혁신도시와 진주IC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증가해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겪고 있다.

해소 방안으로 가감속 차로 조성, 횡단보도 위치 조정, 노후 아스팔트 재포장, 노면표시 설치 등 교차로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량 혼잡 해소와 사고위험 감소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과 함께 차량 상습 정체 해소와 시민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의 주요 교차로와 도로, 육교 등에 대한 도로교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