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최종 10팀 선정
9월9일~10월10일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서 전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넥스트 투게더'를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전에서 최종 10팀(20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을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이 부산 출생·정주·출향인 조건으로 심사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 작가 10팀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 신진작가 아트쇼에서 선정된 10팀(20명)은 다음 달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팀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 출품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차세대 작가 육성을 위한 부산 신진작가 아트쇼의 이번 두 번째 공모전엔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총 80팀(160명)이 몰려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에선 기본 서류 및 포트폴리오·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기획 역량, 독창성, 시장성 등을 종합 고려돼 각 작품을 선정했다고 한다.
아트쇼 기간 중엔 '2025 대한민국 미술 축제'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갤러리 투어, 아틀리에 투어, 아트 토크 등 미술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진작가 공모전이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신진작가 아트쇼' 자체가 브랜드화되고, '금고미술관'은 전국 작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시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서로를 연결해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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