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에 댓글 단 20대 남성, 하동서 검거

5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백화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특공대 등이 폭발물 수색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5.8.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전국적으로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테러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하동에서도 관련 피의자가 검거됐다.

6일 경남경찰청은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A 씨(20대·무직)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글 관련 기사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