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험등급 공동주택 15세대 이주 지원 완료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현황 공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난 4월 중구·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와 체결한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의 이주 및 임대주택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협약은 재난 위험이 큰 E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실효적인 주거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체결 이후 약 4개월간 E·D 등급 공동주택 30세대 중 15세대의 이주를 결정·지원했다. 15세대 중 11세대는 LH, 2세대는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2세대는 이사비를 지원받아 이주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10세대, 영도구 1세대, 서구 길산빌라(D등급) 4세대로 모두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이주 조건으로 2년간 무조건 임대주택 입주 허용(주택 소유자도 가능)과 임대보증금 융자, 이사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시는 아직 이주하지 않은 15세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독려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이주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거주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