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찾은 주한 인도대사 '문화·관광·웰니스' 교류 논의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주한 인도대사가 4일 경남 밀양을 찾아 밀양시와 인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는 이날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임슨나로 월링 주한 인도 문화원장이 밀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와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인도 전통문화 사절단의 정기적인 밀양 방문을 통한 문화·관광·웰니스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스마트팜 등 한국과 인도의 농업 교류와 밀양과 인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요가 행사 개최 등도 협의했다.
이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을 방문해 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 등 요가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인도와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방문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왔다.
시는 이번 주한 인도대사 방문을 통해 요가를 매개로 한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인도와 교류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웰니스 관광 중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밀양과 인도의 문화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길 바란다"며 "요가를 중심으로 건강한 웰니스 문화를 통해 '요가의 도시 밀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