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경보' 합천군 봉산면~용주면 도로 일부 유실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4일 0시 40분께 봉산면 계산리에서 용주면 죽죽리 간의 도로 유실이 발생했다며 우회를 당부했다.
합천과 산청, 하동, 함양, 거창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이 외 경남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합천군은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은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위험 지역, 산사태 위험 지역은 즉지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로 안내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도내 세월교 9곳, 도로 및 주차장 6곳, 하천변 산책로 9곳, 지하차도 1곳 등 총 27곳이 통제 중이다.
도는 하천 수위 상승, 산사태 우려 등 폭우 상황에 따라 통제 구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위험 지역 주민 대피를 진행 중이다.
기상청은 5일 낮 12시까지 경남에 80~150㎜,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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