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대한수의사회, 업무협약…동물가족센터 활성화 나선다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경남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동물가족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맺은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으로 높아진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고성 지역 내 동물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고성군이 추진 중인 동물가족센터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홍보 등의 활동에 대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수의사는 단순히 동물 진료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공공의 가치를 함께 책임지는 전문가"라며 "협약을 계기로 고성군 동물가족센터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한수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고성군이 추진 중인 동물가족센터가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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