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추진…'초등생 체험활동 지원'

밀양시청.(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청.(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를 통해 초등학생 교육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정 기부 사업 1호로 '쑥쑥 자라나는 초등 꿈나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부는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495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밀양시 거주 초등학생 3300명에게 교육용 교구를 지원하고 또래 활동 프로그램, 찾아가는 체험활동 등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업 부담으로 체험할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작은 기부가 아이들의 웃음으로 이어지는 만큼 향우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