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측 어긋나" 부산시 소비쿠폰 18만 원 권 카드 재고 부족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일부 지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가 부족한 현장이 발생하고 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29일 기준 부산 16개 구·군에 보급된 선불카드는 총 84만7200장이다. 이 중 18만 원권은 65만 2000장, 33만 원권은 1만7500장, 43만 원권은 17만7700장이 보급됐다.
18만 원권의 경우 12만 1844장이 시민들에게 보급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영도구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18만 원권의 수량이 부족하다"고 보냈다.
시는 앞서 각 지자체에 소비쿠폰에 대한 수요 예측을 부탁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구·군에 선불카드를 전달했는데, 예측보다 18만 원권의 수요가 많아서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군간 수량을 재배분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날에는 기장군이 남아있는 18만 원권 카드를 동래구에 1만 장, 해운대구에 5000장을 전달했다. 동구는 부산진구와 금정구에 각각 1000장, 500장을 나눠줬다.
이날에는 연제구에 재고가 1만여 장이 남는 것으로 파악돼 강서구, 금정구, 수영구에 분배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간 분배를 통해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8월 1일에는 지자체들에게 선불카드 11만 3500장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량 부족을 겪고 있는 해운대구는 8월 1일, 금정구와 영도구는 8월 4일부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ilryo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