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만 고수온 주의보 발령…경남 고수온 해역 3곳으로 늘어

고수온 특보 발령 현황.(국립과학수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수온 특보 발령 현황.(국립과학수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 진해만 해역에 29일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진해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는 진해만·사천만·강진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고 나머지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바다 수온이 25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8도에 도달할 경우 고수온 주의보,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다.

올해 도내 해역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24일 정도 앞당겨졌다. 도는 장마 조기 종료, 폭염 지속으로 인해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고수온 주의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상 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61억원을 지원했다.

이달 9일부터는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수온 우심해역 10곳에는 도와 수산안전기술원, 각 시군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양식생물 밀식 방지, 조기 출하, 사료 절식 및 액화산소 등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 등을 현장 지도하고 있다.

도는 정부 2차 추경에서 확보된 고수원 대응 추가 지원 예산 4억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 장비를 양식 어가에 보급하고,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활용해 고수온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