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 첫 추경 1조1587억원 확정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1조 158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29일 시는 전날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45억원 증액된 1조 158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사회 복지 2945억원(25%) △농림해양수산 1843억원(16%) △환경 1684억원(15%) △국토 및 지역개발 1013억원(9%) △문화 및 관광 837억원(7%) △교통 및 물류 652억원(6%) △공공질서 및 안전 392억원(3%) 등이 편성됐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꼼꼼히 편성했다"며 "시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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