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도네시아 기업과 패션문화 교류 업무협약

시·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수마레콘 참여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패션 행사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수마레콘'과 한-인도네시아 간 패션문화 교류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은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로 지난 24~27일 자카르타에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에는 패션쇼, 패션빌리지, 창업 지원, 패션 어워드 등이 있다.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간 패션문화 교류는 그간 빈번했으나 직접적인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두 나라간 패션디자이너·브랜드·섬유패션산업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상호 초청·전시 참여 △부산과 자카르타의 패션행사 공동기획 및 교차 참여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워크숍과 상담 프로그램 운영 △상호 유통·마케팅 협력 기반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수마레콘은 자사가 운영하는 복합 상업지구에 한국 디자이너의 팝업 매장,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운영한다. 시는 통해 인도네시아 디자이너의 국내 진출을 지원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신흥시장과의 패션문화 교류를 통해 부산이 국제 패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콘텐츠 교류, 패션산업 연결, 섬유패션 창업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