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삼락동서 6중 추돌 사고…6명 부상(종합)

28일 오전 부산 사상구 삼락동 교통사고 현장.(사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오전 부산 사상구 삼락동 교통사고 현장.(사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8일 오전 9시 43분쯤 부산 사상구 삼락동(삼락-화명 방향) 편도 3차선 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5톤짜리 트럭이 적색 신호에 따라 정차하기 위해 감속하던 레미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레미콘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1톤짜리 트럭, 승용차, 레저용 차량(RV), 8.5톤짜리 트럭이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다. 그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레미콘 운전자(50대), 1톤 트럭 운전자(50대), 승용차량 운전자(60대)와 동승자(60대, 여), RV차량 운전자(30대)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