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안정적인 일터…부산시, 제7기 노사민정협의회
- 장광일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25일 부산시의회에서 '2025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과 노동 현안 등을 심의·논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 지역 노사 대표, 노동·노사 관련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부산 노사민정 각계 대표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7기 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 대표와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유관기관장,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원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신규위원 위촉 △지난해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 사업 내용 보고 △부산지역 계속 고용과 재고용 실태 연구 보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안) 심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심의를 통해 노사민정 각계 대표가 안전한 일터를 위한 '부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임금체불 없는 안정적인 일터를 통한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결의사항이 담겨있다.
박형준 시장은 "상용근로자 100만 명 시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기업의 고용 창출 노력, 땀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노동자,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부산 경제가 더 높이 도약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며, 고용 생태계가 견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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