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걸으면서 포인트 적립"…'행복 마일리지' 2차 참여자 모집

부산행복마일리지 홍보물.(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행복마일리지 홍보물.(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가 오는 30일부터 '부산 행복마일리지' 2차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행복마일리지는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적립 포인트 중 4만 원까지 동백전으로 전환 가능하며, 그 외 포인트는 국민체육센터 등 등록 할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부산 행복마일리지 1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2차 사업은 시민 10만 명이 대상이다. 1차 사업 참여자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 가능하고, 신규 참여자 5만 명을 신규 모집한다.

2차 사업엔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2만 명 규모 특별모집도 진행한다.

특별모집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정신 건강 위기 대상 등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신청 단계에서 자동으로 특별모집 대상으로 분류ㄷ한다.

기존 가입자가 보유한 포인트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시 자동 소멸한다. 2차 시범사업의 포인트 적립 기간은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