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오존주의보 발령…"노약자 실외 활동 자제"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김해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 0.30ppm 이상일 때, 오존 중대경보는 1시간 평균 0.50pp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해시 평균 오존농도는 0.1224ppm으로 측정됐다.
창원시 의창·성산구(0.1035ppm)와 마산합포·회원구(0.0992ppm), 진해구(0.0861ppm)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지만 평균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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