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실종자 2명' 산사태 피해 산청서 닷새째 수색·복구 총력
- 강미영 기자

(산청=뉴스1) 강미영 기자 = 괴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남 산청에서 닷새째 남은 실종자를 찾고 있다.
23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산청지역 호우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실종 2명이다.
소방 당국은 전날 산청읍 모고리와 단성면 방목리에서 실종자 2명을 추가 발견했다.
남은 실종자는 지난 19일 신등면 율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와 신안면 외송리에서 연락이 두절된 신안암 스님이다.
당국은 이날 인력 425명과 장비 118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정전으로 불편을 겪는 2개 읍면 82가구에는 이날 가구별 전력 공급을 할 계획이다.
이동 통신 중계기 70개소는 오는 25일까지 전체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산청의 이동 통신 중계기는 약 80%가 응급 복구됐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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