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경남 전역 확대…산청 등 12개 시군 폭염경보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전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산청을 비롯한 10개 시군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남 남해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양산, 창원, 밀양, 함안,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사천 등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경남 창원과 진주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나머지 6개 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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