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사태 복구 총력…시설 피해 복구 50% 수준, 2656세대 정전
- 강미영 기자
(산청=뉴스1) 강미영 기자 =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에서 사흘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청 산사태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이다.
실종 위치로 추정되는 산청읍 모고리, 단성면 방목리, 신등면 율현리, 신안면 외송리에는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매몰 추정 위치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수색 반경을 넓혀 작업을 하는 데다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9일부터 일부 지역에선 정전과 통신 장애, 단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정전 피해는 56개 마을, 2656세대에 달한다.
도로·건물 파손과 농작물 침수 등 재산피해는 100건, 피해액은 552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는 벼 180ha, 딸기 84ha, 콩 51ha, 기타 5ha 등이다.
당국은 인력 1260명, 장비 180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 피해 73건 중 응급 복구가 완료된 곳은 37건(50%)이다.
산사태 당시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1402세대 1817명이 대피했고 아직 360세대 517명이 임시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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