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강 경남, 산사태·침수 우려로 도로 곳곳 통제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20일에도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경남의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면 차단한 도로의 통행금지를 해제하고 있다.
산청군은 토사 유출로 산청읍에서 차황면 방면의 도로를 이날 오전부터 통제하고 있다. 군은 생초면 월곡, 오부면 오전·대현 방면 이동은 우회를 당부했다.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 국도 59호선은 낙석이 발생해 통제 중이다.
창녕군 이방면 이방면사무소 삼거리에서 초곡마을 입구 구간 지방도 1080호는 하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 중이다.
합천군 삼가면 두모리 국지도 60호선과 대병면 성리 농어촌도로 101호선은 도로 파손으로 통제 중이다.
도로 통제가 해제되는 곳도 있다.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가회면 둔내리 구간의 농어촌도로 102호선과 지방도 1034호선은 위험 요인이 제거돼 이날 오전 8부터 통행이 가능하다.
경남에서는 사흘간 내린 폭우로 도로 유실과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등으로 시설 피해는 496건으로 집계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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