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외송리서 실종 추정 70대 숨진 채 발견…사망자 8명으로 늘어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7.20/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7.20/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산청군 외송리에서 실종된 7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43분쯤 산청군 외송리에서 실종된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장소는 전날 낮 12시 56분쯤 집이 무너져 할아버지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곳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청 인명피해 현황은 사망 8명, 중상 2명, 실종 6명(매몰 추정), 확인 중 3명이다.

구조자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