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거창 시간당 20~40㎜ 비…산청 누적 488㎜
- 강미영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19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현재 함양과 거창에는 시간당 20~40㎜,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경남 16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로 하향하면서 경남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지리산(산청) 353.5㎜, 삼가(합천) 319.0㎜, 신포(의령) 256.0㎜, 양산상북(양산) 249.0㎜, 대곡(진주) 222.5㎜, 함안 217.5㎜, 화개(하동) 215.0㎜, 도천(창녕) 169.0㎜, 개천(고성) 167.0㎜, 함양군 140.4㎜, 밀양 133.9㎜, 마산회원(창원) 114.5㎜, 김해시 113.9 거창 106.7㎜, 사천 87.5㎜이다.
18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시천(산청) 488.0㎜, 삼가(합천) 398.5㎜, 신포(의령) 337.5㎜, 화개(하동) 305.5㎜, 양산상북(양산) 294.0㎜, 대곡(진주) 280.0㎜, 함안 258.5㎜, 도천(창녕) 226.0㎜, 개천(고성) 201.5㎜, 밀양 173.2㎜, 백천(함양) 154.5㎜, 마산회원(창원) 136.5㎜, 김해시 134.5㎜, 양지암(거제) 123.5㎜, 거창 122.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우려가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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