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에 사천 '하모니 페스티벌' 전면 취소
- 강미영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추가적인 비 예보가 내려지면서 '하모니(Harmony) 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삼천포대교 해상무대에서 2025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1회차 공연인 하모니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었다.
참가 가수는 거미와 서영은, 하모나이즈, 박재범 등이다.
하지만 행사 당일에도 강한 비가 예보되자 시는 공연장 시설 관리와 방문객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했다.
시는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예방 및 복구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행사를 기다려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아쉬움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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