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범람 위기" 경남 합천·산청 저지대 주민 대피 권고

18일 오후 11시 20분쯤 하동군 고전면 고남교 인근 하천에 빠진 차량에서 소방대원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8일 오후 11시 20분쯤 하동군 고전면 고남교 인근 하천에 빠진 차량에서 소방대원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나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남 합천과 산청지역 일부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각 지자체가 하천 인근 거주민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합천군은 19일 오전 9시50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현재 낙동강 성주교 부근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주변 저지대 주민은 즉각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다.

오전 10시 4분에는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범람 우려로 인해 저지대 주민들은 즉각 대피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산청군도 오전 9시46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신등면 단계천 범람 위기"라며 "인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들은 즉시 안전한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