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폭우' 창녕군 주민 대피령 해제…"359명 일상 복귀 중"

17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한 노인요양원 일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기 위해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7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한 노인요양원 일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기 위해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8일 오전 10시 옥천저수지 일원 마을의 대피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날(17일) 옥천저수지 범람 우려에 따라 저수지 주변 9개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도천면 송진 2구 마을과 부곡면 수다마을에도 대피령을 내리는 등 이번 집중 호우로 창녕에서는 344세대, 359명이 대피했다.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인 창녕에는 17일 오전부터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도천면은 357㎜의 일 강수량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농지 등 침수 피해 현황은 파악 중"이라며 "대피한 주민들은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