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하반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 실시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전체(388곳)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중개사무소의 게시 사항 준수 여부 △중개보조원의 고용 신고 여부 △계약서류의 보존 여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겠다"며 "보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