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침수현장 점검

17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중 501정거장 승강장과 본선 구간 약 800m가 침수됐다.

이날 박 시장, 부산교통공사장, 사상구 도시건설국장 등은 공사 현장을 점검한 뒤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와 예방 대책 수립 등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은 "침수 구간에 대한 신속 복구 등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며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과 상황 관리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2017년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8317억 원(국비 4594억 원, 시비 3723억 원) 규모로 서부산권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 주요 현안 사업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