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255㎜·함안 218㎜…경남 19일까지 최대 300㎜ 비 뿌린다

17일 호우 경보가 내려진 합천군 용주면 황계폭포(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7
17일 호우 경보가 내려진 합천군 용주면 황계폭포(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7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남 창녕에 17일 오후 3시 기준 255㎜ 이상의 비가 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경남의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창녕(도천) 255㎜, 함안 218.5㎜, 산청 174㎜, 합천 125㎜, 진주(수곡) 99.5㎜, 함양 94.1㎜, 사천 67㎜, 하동 63.5㎜, 밀양 61.7㎜, 의령 59㎜ 등이다.

현재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에는 호우 경보, 창원·진주·하동·거창·사천·고성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산청, 합천, 진주 등 경남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외 경남과 부산에도 시간당 5~20㎜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다.

경남에는 이날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 전역에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