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친환경 설비 개량 선사에 특별보증·대출이자 지원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친환경 설비를 개량하는 선사에 대출이자 지원과 특별 보증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사업' 하반기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사들이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면서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2% 이내의 이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에 따라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등이다.
해진공은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 보증 사업도 진행한다.
특별 보증을 받은 선사는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5개 협약 은행에서 친환경 설비 자금의 최대 80%를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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