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내버스 요금 인상 없다…"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
경남도, 시내버스 200원, 농어촌버스 150원 인상 결정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시내버스 요금 200원, 농어촌버스 요금 150원 인상을 결정해 통보했다. 인상된 요금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시민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밀양시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50원이다. 시가 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음달 1일에도 변동 없이 운영이 계속된다.
시는 앞으로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자체 재정 조정을 통해 시내버스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노선 개편과 정시성 강화, 버스 정보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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