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첫 감염병 역학조사관 임명…"신속한 대응 기대"

장예지 감염병대응팀 주무관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장예지 사천보건소 주무관(왼쪽)과 박동식 사천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뉴스1) 장광일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정예지 사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주무관을 사천시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발생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 주무관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의 감염병 감시분석·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이수 조건을 충족해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시는 역학조사관 탄생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감염병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