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여성친화공간 '담소랑' 운영 시작
강당·아이돌봄·가족상담소 조성…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목표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여성친화공간 담소랑의 현판제막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담소랑은 옛 고성군가족센터가 이전하고 발생한 유휴시설을 경남도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으로 개보수한 시설이다.
주요 목적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이다.
2층 규모의 건물로 다목적 강당과 교육실 2개소, 공유사무실, 아이돌봄·휴게실이 조성됐다.
취·창업을 위한 자격 취득 과정,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미·교육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설 내 가족상담소를 운영해 가족 체계와 가정 내 문제 상담, 치료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군은 담소랑 운영과 함께 여성친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지위 향상으로 삶의 질이 향상돼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고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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