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해군작전사, 국방산업 교육·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최재원 부산대 총장(왼쪽)과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이 14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학·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재원 부산대 총장(왼쪽)과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이 14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학·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는 14일 해군작전사령부와 국방과학기술 발전, 학·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6월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해양작전과 연계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연구개발(R&D)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군작전에 접목할 수 있는 국방 R&D 과제 상호 제시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 조기 안착을 위한 센터 로드맵, 연구개념·과제 검토 △연구기술 적용을 위한 해상실험 협조 △우수자원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 융합을 통한 방위산업 분야의 학술적 성과 창출 등에 힘쓸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 국가적 차원의 기술 발전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양 기관 간 체계적인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성화돼 국방과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작전 분야의 R&D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