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랍영화제, 18~23일 영화의전당서 개최

제14회 아랍영화제 공식 포스터.(영화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4회 아랍영화제 공식 포스터.(영화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18~23일 국내 유일의 아랍 중심 영화제인 '제14회 아랍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과 아랍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문화, 경제, 학생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영화의전당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랍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라는 주제 아래 아랍 22개국을 대표하는 작품 중 엄선된 총 12편(장편 9편, 단편 3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시작된다. 개막작으로는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기 위한 싱글맘 아르제의 여정을 담은 '아르제'(레바논, 이집트)가 상영된다.

19~20일에는 영화 상영 후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영화 관람료는 3000원이다.

영화 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