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사례 공유…부산시교육청, 벡스코서 AI 교육관 운영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1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K-ICT WEEK in BUSAN 2025' 행사에 인공지능 교육 사례 공유와 가치 확산을 위한 AI(인공지능) 교육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교육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미래선도기술 종합 전시 행사다.

AI 전시와 콘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다양한 교육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관에는 초·중·고·특수학교 26개교와 교육청이 운영하는 부스 27개로 구성됐다.

학교 부스에서는 △AI기반 교육 연구 및 실천 사례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 교과 확대에 따른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성과 △AI·정보교과를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 소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공유 등이 이뤄진다.

교육청 부스에서는 추성탁 한얼고 교사의 '디지털 대전환의 첫걸음-개정교육과정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 공간 혁신'을 시작으로 초, 중, 고 교사 6인의 AI기반 수업사례가 발표된다. 또 50만 유튜버 '츄릅켠'과 이규동 스탠리탬 대표의 특강이 진행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의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 등 인간 고유의 역량과 역할을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청은 AI 시대를 선도할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윤리적 책임감을 고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반 창의·융합교육 활성화와 함께 인간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