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상생하는 법은…부산시, 청년 80여명과 토론회

2025년 제2차 청년대상 합의형성 토론회:유니쓰담

2025년 제2차 청년대상 합의형성 토론회:유니쓰담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14일 도모헌에서 청년 80여 명과 함께 '2025년 제2차 청년대상 합의형성 토론회:유니쓰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의 상생과 공존'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영남권 청년 80명과 부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분임 토론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총 3부로 △제3회 하나로 단편영화 대상 수상작 상영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 △북한이탈주민 관련 의제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통일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긍정적 시선과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간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