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도…부산 해운대구,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좌1동 늘사랑어린이집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좌1동 '늘사랑어린이집'이 다음 달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부산시 주관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공모 사업에 해운대구 소재 어린이집 1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은 시가 2023년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사업으로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언제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당초 6개 기관에서 이 사업을 운영했지만, 최근 운영기관이 10곳으로 늘어났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부산에서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다.
운영시간은 주말이나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신정, 설, 추석, 근로자의 날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 희망일 기준 2주 전부터 1일 전까지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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