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 예타 통과…부산 기장군 "환영"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군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출발해 정관 월평과 양산 웅상을 거쳐 KTX울산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기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정관선의 노선(동해선 좌천역~정관 월평)과 맞닿아 있다.

군은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로 정관선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수 있도록 '교통 SOC(사회간접자본) 분과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정관선도 예비타당성조사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정관선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