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전한 행정 실현 총력…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재난 예방·신속 대응 복구로 군민 생명·재산 수호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기상이변과 재난 유형의 다변화, 전염병과 안전사고의 일상화에 따라 행정의 핵심 가치를 안전으로 정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해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상황관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단순한 상황 모니터링을 넘어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합 운영으로 실시간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자연재해와 화재·산불·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재난안전상황실 확장 및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개선 사업을 완료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경보할 수 있는 등 실시간 상황 인지와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폭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기상이변에 대비한 여름철 자연 재난 상황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0월까지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 가동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 등 대형 정비사업과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읍·면별로 추진 중이다.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읍·면 비상근무 체계 기준 일원화 정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신규 발굴 확대 및 중점 관리, 지역 자율방재단 등 민관협력 강화로 사전 예방·대응체계 구축, 자연 재난 대비 상황 대응계획을 추진한다.
도시 전역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량, 옹벽, 공공건축물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하고 재난 및 사고우려시설 90개소는 집중 안전 점검 후 취약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국가적 안보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방위 대원의 체계적 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비상 급수시설과 경보시설을 정기 점검하고 유지관리하고 있다.
민·관·군·경·소방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국제 정세와 각종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국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국정 철학에 따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해 예방·복구 대책을 추진한다"며 "중대 재해예방과 지역방위 태세 강화까지 일상을 지키는 모든 영역에서 안전선진도시 거창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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