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해운대 방향 3차선 교통통제

14일부터 12월31일까지

광안대교 교통통제 계획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로 인해 광안대교(용호동→센텀시티 방면) 3개 차로 중 3차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이 공사는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램프 276m와 센텀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 284m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다. 시는 이번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면 당초 예정대로 올해 연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통제는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 철거 △신축 이음장치 설치 △특수콘크리트(L.M.C) 교면포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작업 공간 확보 △건설노동자, 주행차량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실시된다.

시 건설본부는 교통안내 전광판 송출, 부산교통방송(TBN)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홍보해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고가도로 위 좁은 공간 등 어려운 작업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는 점에 대한 양해와 안전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