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안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작년보다 24일 빨라
사천만·강진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나머지 전 해역엔 예비특보…비상체계 가동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전 9시를 기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와 함께 나머지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고 9일 밝혔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바다 수온이 25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8도에 도달할 경우 고수온 주의보,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다.
올해 도내 해역 고수온 주의보는 작년보다 24일 정도 앞당겨졌다.
도는 장마의 조기 종료, 폭염 지속으로 인해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시군별 현장 지도, 피해 현황 등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연안 시군별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 연안 시군의 우심해역별 전담 공무원과 함께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출하 등 현장 밀착 지도로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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