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0주년…‘별빛 후원회의 밤’ 개최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표지석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부산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표지석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부산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8일 과학관 천체투영관 및 중회의실에서 '별빛 후원회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개관 10주년(설립 7월 13일, 개관 12월 11일)을 맞아 과학관의 발전과 과학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 이수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파나시아 회장), 이채윤 초대 후원회장(리노공업 회장)을 비롯해 과학관 건립에 기여한 기관, 기업, 가족 후원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과학관 야외광장에서는 과학관 유치와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100만인 서명운동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1부 본행사는 과학관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되짚는 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장관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 별자리 해설과 샤르망로젤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후원회는 국립과학관 후원회 최초로 과학문화 확산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후원회 나래회원(1000만 원 이상 기부)이 된 9명에게는 과학 나눔 인증패가 전달됐다.

2부 만찬에서는 1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게임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한 활동이 이뤄졌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난 10년 과학관이 동남권 대표 과학문화 거점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후원회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