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신평1동 43억 투입

부산 사하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하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과 기본적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하지역에 실시되는 사업은 신평1동 다대로 83번안길 일원 4만 3387㎡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곳에는 실질적인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다음 해부터 5년간 총 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개선 내용에는 △안전한 마을길 조성 △노후 옹벽 클린업 △붕괴 위험이 있는 공·폐가 철거 △노후주택 집수리 △생활편의시설 설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사하구 관계자는 "그간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시설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이 삶의 질에 대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