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조재호 전 농촌진흥청장 '정책고문' 위촉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조재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시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 신임 정책고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대표 전문가다.
직전 농촌진흥청장 재임 당시에는 스마트팜 도입과 농업 연구개발,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고령·소규모 농가 지원과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도 앞장서 정책과 현장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시는 조 고문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중심의 농촌 관광 산업 육성,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등 핵심 정책 추진에 대한 자문을 받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조 고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밀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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