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 함양군 ‘오르GO 함양’ 홍보대사 위촉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경남 함양군의 ‘오르GO 함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르GO 함양'은 지역 내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완등하고 인증하는 사업으로 산악인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산악인으로 군은 '오르GO 함양'의 전국적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엄 대장은 다양한 채널로 '오르GO 함양' 홍보와 지역 대표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촉식이 열린 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엄 대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세계 고산 16좌 완등 경험담과 도전 정신을 들려줬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 세계 산악인의 살아있는 전설인 엄홍길 대장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오르GO 함양’이 엄 대장의 명성에 걸맞은 대한민국 산악관광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