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작업장 폭염 대비태세 점검

부산시 관계자들이 2일 취약계층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 관계자들이 2일 취약계층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폭염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시설 이용 노숙인과 장애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투입해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거리 노숙인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폭염기간 노숙인 시설 운영에 드는 냉방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지역법인작업장, 노인복지관 이용자 폭염예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한다.

6~9월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을 가동하고 7~8월은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과 장애인들이 무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불볕더위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