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상권 생태계'…부산진구, 청년상권운영단 모집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이달 4~16일 '2025년 청년상권운영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된 바 있다. 이는 청년 발전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 제도의 핵심 사업인 청년상권운영단은 지역 청년 점포가 자발적으로 관계망을 만들어 공동 사업, 마케팅,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청년상권운영단과 협업을 통해 청년 고객 유입 활성화 행사, 창업가·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상권 브랜딩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점포를 운영하는 청년(만 18~39세)이 10명 이상인 청년상인단체다. 청년 점포·창업 공간이 밀집한 지역이나 공동사업 경험이 풍부한 단체, 조직화 수준이 높은 단체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서와 단체 활동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부산진구청 일자리 산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운영단은 8~12월 활동하며 사업비는 구에서 집행한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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