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파크골프장 5일부터 유료화…9곳 중 5곳 우선 시행
예약·결제 시스템 구축…의무실 운영 등 안전대책도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5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총 9개 파크골프장 중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완비되고 운영이 안정화된 5곳(대산면·북면 장애인·호계·용원·소사)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나머지 4곳(장천·가포·풍호·광석골)은 잔디 식재 및 시설 보완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유료화를 추진한다.
시는 유료화 시행에 맞춰 회원관리 및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창원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관내·관외 구분과 70세 이상 등 감면 사항을 자동 확인할 수 있어 매번 증명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파크골프장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간호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폭염 쉼터와 의무실을 운영한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