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퓨처스리그 한자리서…'서머시리즈 인 부산' 여자농구대회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25 서머시리즈 인 부산 국제여자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머시리즈는 개별적으로 열리던 퓨처스리그,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 규모를 확대해 이달부터 9월까지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달 10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퓨처스리그가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 소속 6팀 시즌 베스트 5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4팀을 초청한다.
다음 달 28일부터 3일간 부산대 체육관에서는 2025 한국여자농구연맹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가 열린다.
전국 유소녀 농구클럽 총 33개 팀이 U-15, 12, 10, 8부 등 4개 종별로 사전에 3차 리그를 통해 8개 우승팀을 가린 뒤 부산에서 일본, 대만 등 해외 8팀과 최종 우승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끝으로 다음 달 30부터 9월 7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가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소속 6팀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 등 해외 4팀이 출전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에서 개최하는 2025 서머시리즈 부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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